20일 오후 4시 15분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 남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 제공

20일 오후 4시 15분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 남천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다.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대, 장비 5대, 전문진화대원 15명을 투입해 불길을 끄고 있다.

주변에는 송전 선로가 있고 초속 6.8m의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 당국은 불길을 잡는 데 2시간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작은 불씨를 소홀히 하다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국의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는 ‘주의’ 단계로 높아져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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