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위원장에 박상호·박성일
7개 분야·총 40개 공약 발표
‘尹 약속’ 국립 의대 신설 포함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20일 도당 회의실에서 4·10총선 ‘전남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힘 전남도당 제공

국민의힘 전남도당이 20일 도당 회의실에서 4·10총선 ‘전남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전남발전을 위한 정책과 추진력을 강조하는‘국민의힘은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출범한 선대위는 박상호 전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과 박성일 도당 부위원장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도당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선거대책본부와 김용갑 총괄지원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10개 본부와 직능별 득표율 제고를 위한 20개 특별위원회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는 지역 맞춤형 득표 활동 전략 및 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후보별 선거운동 계획에 맞춰 추진할 유세 지원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선대위는 중앙당과 협의를 거쳐 확정된 전남 총선 공약 및 추진 상황도 발표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공약은 전남의 미래를 위한 SOC, 숙원사업, 미래신산업, 첨단 의료 인프라 구축, 관광산업, 안전, 주거환경 개선 등 7개 분야로, 총 40개 공약으로 구성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전남을 방문해 추진 계획을 밝힌 정책들도 포함돼 있어 여당답게 바로 실천 가능한 공약들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국립 의과대학 신설 ▲광주~영암 아우토반 고속도로 건설 ▲익산~여수 고속철도화(KTX) ▲AI첨단 농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우주발사체국가산단 조성 ▲순천 애니메이션 문화 도시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클러스터 조성 등다.

박상호 선대위원장은 “전남선대위는 30년동안 전남을 독점하면서 지역민생과 경제를 퇴보시킨 민주당을 배격하고 여당답게 전남발전을 확실하게 추진할 전남의 일꾼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총선만큼은 전남 도민께서 전남의 변화와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에게도 일할 기회를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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