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중심 전남동부권 시대 열 것”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조계원 후보가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주철현.조계현후보 사무실 제공

제22대 총선에 나서는 전남 여수시 갑·을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조계원 후보가 20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1차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주철현·조계원 양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화합과 상생협력의 약속을 믿고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여수시민 덕분에 저희 두 사람이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며, “여수 갑·을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여수 균형발전을 위해 준비한 공동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공동공약으로는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집중 조성 ▲여수전남대학교병원 설립 실현 ▲여수시민 자긍심 회복을 위한 여수고속도로 건설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주철현 의원은 “이재명 당대표와 뜻을 같이하는 저희 두 사람의 하나된 힘으로 새로운 정치와 균형발전을 통해 강성한 여수를 만들고, 나아가 여수가 중심이 되는 전남동부권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여수 발전을 위해 4·10 국회의원 선거에 꼭 참여하셔서 소중한 1표를 주철현과 조계원에게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두 후보가 지난 8일 공동선언으로 “여수 갑·을 지역 간의 갈등과 대립, 분열을 종식하고, 화합과 상생협력으로 시민과 지역 정치권이 하나가 되겠다”는 여수시민과의 약속을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성사됐다.

이날 두 후보가 발표한 1차로 발표한 3가지 공약에 이어, 현재 실무 협의 중인 2차 공동 공약을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