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전남신보와 손잡고, 총 300억 원 융자지원 실시

 

NH농협은행 전남본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20억 원 특별출연./전남농협 제공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경기침체 및 고금리 등으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이하 전남신보)에 총 20억 원의 특별출연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8일 전남도, 전남신보와 손잡고‘중저신용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체결에 따른 이행 조치의 결과다.

전남신보는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총 300억 원(240억 원의 경영자금 보증과 60억 원의 특별자금 보증)을 전남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정재헌 본부장은 “이번 특별출연을 통하여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업체의 경영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남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본부는 전남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전남신보에 2016년부터 현재까지 총 118억 원을 특별출연했으며, 전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총 2천160억 원(금차 예정액 포함)의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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