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과 함께

 

지난 19일 장경안 영암 학산파출소장(가운데)과 학산면, 미암면 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이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학산파출소 제공

전남 영암 학산파출소는 최근 치매노인과 아동, 장애인 등의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학산면, 미암면 자율방범대·자율방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내 노인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치매노인 실종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민·관·경 총력대응으로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산파출소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실종자 발생시 신속한 문자전송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합동수색에도 협조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장경안 학산파출소장은 “치매노인 실종사건의 경우 이동경로가 특정 되지 않아 수색범위가 광범위하다”며 “수색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놓칠경우 노인들이 저체온으로 생명을 잃을 수 있어 신속한 발견·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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