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나비 등 나비 2천24마리 하늘로 날려

 

지난 20일 함평엑스포공원 수생식물관에서 열린 ‘나비날리기’ 행사 모습.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지난 20일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나비날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아이들, 군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나비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군에서 직접 키운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2천24마리의 나비를 하늘로 날려 보냈다.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는 ‘나비 찾아 떠나는 함평 여행!’ 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함평추억공작소 개장과 더불어 황금박쥐조형물을 옮겨와 전시관의 볼거리를 더하는 한편, 나비생태관을 재개장해 나비구조대 퍼레이드, 나비숲 친구들 포토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600여 공직자들이 전심전력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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