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개사 지원 가능한 93억 5천만원…전년 比 200% ↑
“수요 발굴 및 예산 지원 등 부단히 노력해 온 성과”

 

전남테크노파크 전경. /남도일보DB

(재)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도의 자체 노력이 원천이 돼 올해 선도형 스마트공장(고도화) 국비 예산을 전국에서 최대 증액해 배정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올해 배정 받은 국비 예산은 55개사에 지원 가능한 93억 5천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200% 이상 증가한 규모다.

도와 22개 시·군은 지난 2019년부터 국비 지원과 별개로 매년 85억 규모의 스마트공장 예산을 세워 지역기업의 스마트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 예산이 60% 이상 삭감돼 기초수준을 지원하는 국비가 일몰된 가운데서도 도와 시·군은 자체적으로 기초수준을 지원하는 전남형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전남에서는 고도화 유형을 지원하는 고도화 구축 사업 및 기초수준 구축을 지원하는 전남형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기업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도와 22개 시·군에서 지역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수요발굴 및 예산지원 등 부단히 노력해 온 성과”라면서 “스마트공장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양준호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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