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신정훈 후보가 21일 나주시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신 후보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는 21일 제22대 총선 전남 나주·화순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신 후보는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함께 오월영령의 뜻을 받들어 국민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 대표는 신 후보에게 직접 ‘후보자추천서’를 건네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신 후보는 “힘든 경선 과정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시군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뜻을 받들어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종식시키는 총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의 의미는 힘겨운 국민의 삶에 힘이 되고 용기가 돼야 한다는 데 있다”며 “특히 소멸에 직면한 지방을 살려내는 일과 농어민의 땀방울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농정대개혁을 이뤄내겠다. 더 나아가 국민이 일궈낸 민주주의의 성과를 모두가 나누고 누릴 수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최종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 자신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우리 지역 정치가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해서 정치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정치혁신의 계기를 꼭 만들겠다. 이번 4월 총선을 통해 나주·화순의 정치, 그리고 호남의 정치가 국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민생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남은 총선 일정에서도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정훈 후보 민생캠프’는 오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신정훈 민생캠프는 화합과 통합을 위한 ‘통합의 선대위’를 출범할 예정이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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