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는 지난 20일 중회의실에서 농협주유소 전남협의회 정기총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농협전남본부 제공

전남농협 주유소협의회가 올해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영농 지원 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0일 본부 중회의실에서 농협주유소 전남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선 2023년 사업 결산보고에 이어 2024년 사업계획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주유소 사업 활성화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대한 다양한 의견도 공유했다.

박정수 협의회장은 “친환경 차량의 빠른 증가와 유류 소비 둔화로 주유소 가격경쟁은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며 “농협주유소 사업도 국제 원유가격과 제품가격 흐름을 수시로 파악해 국내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농협주유소 사업은 농업인에 대한 면세유 공급 등 영농 지원을 위한 필수사업”이라며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지역본부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년 기준 전남 관내 NH-OIL 농협주유소는 117곳으로 일반고객은 물론 농업인에 대한 면세유 공급을 통한 영농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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