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희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장, 실증 현장 점검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창업 캠프 찾아

 

기획재정부가 입주한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의 모습.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은 지하 3층·지상 15층에 건물면적 13만㎡ 규모로 지어졌다./뉴시스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21일 광주시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창업 캠프를 찾아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현장을 점검하고 AI 반도체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추진단은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기반 서버팜 구축 상황과 NPU 시험·검증 플랫폼 및 AI 응용서비스 실증 현황 등을 점검했다.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퓨리오사 등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공공 부문에 ▲국산 NPU 우선 도입 ▲AI 학습 데이터 보안 규제 완화 ▲정부 납부 기술료 부담 완화 등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병희 추진단장은 “신성장 프로젝트에 포함된 AI 분야 핵심과제들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국산 AI 반도체 실증 레퍼런스를 조기에 확보하고 국산 AI 반도체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단은 지난 14일 발표한 ‘신성장 주요 프로젝트 추진계획’에 따라 분야별 주요 과제 진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민관협의체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할 계획이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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