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용 대형 벨트 고장

 

22일 오전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운행중 멈춰서 있다.뉴시스(독자 제공)

전남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췄다.

여수시에 따르면 22일 해상케이블카는 관광객을 태우고 운행하던 중 10시 58분께부터 20여 분간 정지됐다.

이 사고로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관광객 25명이 한때 공중에 매달려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케이블카는 구동용 대형 벨트 부위가 고장 나면서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멈춤 당시 10여개의 캐빈에는 승객 25명이 타고 있었다.

사측은 긴급 수리를 펼쳐 20여 분 만에 운행을 개시하고 탑승객을 하차시켰다.

케이블카에서 놀란 승객들의 위해 구급차가 현장으로 출동하기도 했다.

여수시는 케이블카가 정지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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