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 있는 타워크레인이 휘어져 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

22일 오전 11시40분 전남 목포시 상동의 아파트 신축공사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붐대가 강풍에 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휜 크레인 붐대에서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주변 숙박업소 지붕과 차량 1대가 파손됐다.

목포에는 이날 오전 11시에 강풍주의보가 발표됐고, 오후 1시 발효됐다. 풍속 시속 36.7㎞, 순간바람은 시속 50.0㎞인 강풍이 불고 있다.

가장 바람이 강하게 불었을 때는 낮 12시27분으로 시속 63㎞를 기록했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소방·목포시 관계자들은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크레인을 철거할 예정이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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