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급식 글로벌데이를 맞아 광주경신여자고등학교에서 배식봉사 활동을 펼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학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광주시교육청 제공.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22일 학교급식 글로벌데이(DAY) 프로그램 시작을 맞아 광주경신여자고등학교를 방문, 배식봉사 활동을 벌였다.

글로벌데이는 광주지역 유·초·중·고교 334개교에서 학교 급식 시간을 이용, 매달 1차례 1개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 대표 음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다.

광주경신여고는 이날 미국식 음식을 주제로 치킨스프·찹스테이크·콥샐러드 등을 준비했다. 또 식생활관에 미국 식문화·음식 등의 정보를 담은 안내물을 게시, 학생들의 식문화에 대한 지식을 넓혔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다양성을 키워 세계시민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국가의 식단 마련을 위해 식단 연구회와 다문화 이해 연수, 세계 음식 조리 실습 등으로 학교급식 글로벌데이를 풍성하게 마련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음식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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