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완성도 있는 투자계획 수립 ‘총력’

 

곡성군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인구감소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신규 투자사업 5건을 발굴하는 등 투자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기금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들어 2차례의 발굴보고회와 지방소멸대응 민관산학 전략회의를 실시한 바 있으며, 기존 기금투자사업과의 연속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건의 신규 투자사업을 발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6월까지 연구 용역을 통해 신규사업의 타당성 확보와 완성도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해 지역 소멸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6월 말까지 기금 투자계획서를 관련 기관에 제출할 계획으로, 8월 현장평가와 9~10월 대면ㆍ종합평가를 거친 후 11월에 최종 지방소멸대응기금 등급이 확정된다.

현재 군은 ‘사람이 머무르고 찾아오는 매력 있는 곡성’을 목표로 지역 청년들의 유출을 막고 새로운 청년층의 유입을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기금투자사업으로 총 13건, 388억 원을 투입해 청년 공공임대주택 조성과 농촌유학 활성화, 청년 농업인 육성, 가족형 워케이션 사업 등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주하는 곡성, 사람들이 찾아 오고 싶은 곡성만의 매력이 담긴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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