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 소나무당(‘송영길 신당’) 후보(전 대한의사협회장)가 23일 오후 옥암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최대집 후보 제공

최대집 전남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 소나무당(‘송영길 신당’) 후보(전 대한의사협회장)가 23일 오후 옥암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소나무당 비례대표 노영희·변희재·손혜원·권윤지·김도현·마화용 후보와 주요 당직자들이 총출동하고 지지자 수백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축사는 나영진 전 목포MBC 노조위원장에 이어 변희재·노영희·손혜원 후보가 차례로 나섰다.

최 후보는 출마선언을 겸한 환영사를 통해 헌법 제46조 ‘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를 인용, “이번 선거는 지차제 선거가 아니라 나라를 위한 일꾼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인 만큼 평생 나라를 위해 싸워온 자신을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2017년부터 윤석열 검사의 증거조작 범죄 문제를 시비해왔다. 목포 출신으로서 나라를 위한 싸움, 윤석열을 상대로 한 싸움에는 그 누구보다 자신이 있다”면서 “당선이 되면 윤석열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에 대한 특검을 국회에서 발의, 빠른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호남불가론, 영남후보론에 실종된 호남대권후보를 양성하는 데도 힘써서 정치 명문 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재확립하겠다”며 “이렇게 중앙정치에서 얻은 발언권으로 당당하게 의료천국 목포, 신목포시 출범 등 지역발전 공약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환영사 이후 변희재 소나무당 비례후보와 함께 윤석열·한동훈의 검사 시절 증거조작 범죄 의혹인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의혹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지며 관련 특검 수사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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