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실무교육 협력, 연구 교류 등 추진

 

한국법학회와 충청소방학교가 지난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소방본부 제공

(사)한국법학회와 충청소방학교가 지난 22일 소방법제·정책 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소방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황재동 충청소방학교 교장과 김원규 (사)한국법학회(회장 박종렬 광주여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소방 실무교육 협력 ▲소방분야 연구 교류 ▲정보공유와 법률자문 제공 등이다.

충청소방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활동과 관련된 법률자문과 소방공무원 법·제도 역량강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법학회가 공동 개최한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소방전문 치료센터 운영과 현 소방법령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개선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박종렬 한국법학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공동 학술대회가 소방법령 체계 발전에 기여하고, 소방 행정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또한 학술대회를 통해 향후에도 법학 분야와 소방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강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재동 충청소방학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활발한 교류를 통해 건설적인 소방정책 수립과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토론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97년 창립된 (사)한국법학회는 공법, 민사법, 형사법 등 여러 분야에 약 1천명의 회원을 보유한 학회로 다양한 사회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학회는 또 법학의 전 영역에 걸친 각종 세미나와 포럼,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법학 전문 학술지이자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법학연구>를 연 4회 발행하고 있다. 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