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광주점, 31일까지 쇼핑전
하이마트, 다품목 동시구매 행사
국내 이커머스 업체도 할인 진행
“본격 시즌 시작…가전 수요 증가”

 

봄 이사 시즌을 맞아 가전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통업계가 관련 마케팅에 분주하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광주점 ‘LG전자’ 매장에선 오는 31일까지 ‘이사 축하SHOW핑전’을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LG가전제품의 특별 혜택과 더불어 구매 금액대별 포인트와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특히 워시타워, 스타일러, 청소기 동시 구매 시 최대 20만원 혜택을, 에어컨, 공기청정기 동시 구매 시 최대 10만원 혜택 등이 주어진다.

같은 기간 위니아 매장에서는 ‘위니아 특가 & 주말 진열제품 할인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딤채 스탠드형 330L, 딤채 스탠드형 418L, 딤채 스탠드형 551L 등 제품을 최대 7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운현궁’ 매장에선 창립 34주년 창고 대개방 행사를 준비했다. 세미 스위티 차렵이불, 경추 베개솜 (1+1), 모달 베베 차렵이불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1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세탁망 증정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도 LG전자·쿠쿠전자·일렉트로룩스 등 브랜드에서 다품목 동시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2개 품목 이상 동시구매 시 쿠폰할인, 엘포인트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등 행사카드로 구매 시 추가로 즉시할인, 캐시백 등 혜택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삼성스토어에서 가전 제품을 구매한 결혼·입주 예정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도 가전제품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쿠팡은 24일까지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대표 기획전 중 하나인 ‘3월의 핫트렌드’를 진행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삼성전자·LG전자·쿠첸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했다.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최초로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에 입점한 일반 판매자 상품까지 포함하면서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최대 50% 파격 할인 상품을 선보이는 ‘놓치면 후회하는 특가’ 코너 등 기획 할인 코너도 신설했다.

기획전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3월의 핫트렌드’를 검색하거나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터파크쇼핑은 디지털 가전과 PC, 가전 등 대표 카테고리에서 각각 10여 종의 대표 상품을 추천해 최대 3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몬은 스마트기기부터 생활가전까지 메가세일 대표 상품 12종을 추천하고 갤럭시·소니·LG 등 브랜드별 전문 페이지를 준비했다.

지역 유통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이사 시즌이 시작되면서 가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결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어 가전제품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할인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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