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광주서부본부와 민·관 협력
아동 돌봄·교육 기관 대상 교육·컨설팅도

 

광주 서구는 지난 22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아동안전보호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구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내 아동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두 팔을 걷어 붙였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최근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서부지역본부와 아동 보호를 위한 기관 차원의 책임과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사업을 펼친다.

특히 서구는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서부지역본부와 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 22일 아동안전보호담당관 워크숍을 시작으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구는 지역사회 내 아동을 돌보고 교육하는 기관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참여 기관의 아동안전보호정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아동위험발생을 최소화하고, 위험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0곳을 대상으로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아동관련 행동 강령 수립 ▲아동 기관 모니터링 ▲아동안전 대응체계도 제작 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박채영 서구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을 대하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의식 강화·위험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아동이 안전한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서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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