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종합체육관서 ‘화합의 장’
1천300여명 동호인들 기량 과시
81개 종목 454팀 우승 기쁨 만끽

 

제10회 남도일보배 배드민턴대회 파이팅24일 광주광역시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제10회 남도일보배 배드민턴대회’가 열린 가운데 남도일보 전병호·김선남 부회장과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 박상준 북구배드민턴협회장, 동호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제10회 남도일보배 배드민턴대회 파이팅24일 광주광역시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제10회 남도일보배 배드민턴대회’가 열린 가운데 남도일보 전병호·김선남 부회장과 홍성길 광주시배드민턴협회장, 박상준 북구배드민턴협회장, 동호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문철 기자 35mm@namdonews.com

광주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10회 남도일보배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23일과 24일 이틀간 북구 연제동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남도일보와 광주광역시배드민턴협회, 광주광역시북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북구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다.

대회에는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500팀 총 1천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24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는 남도일보 전병호 부회장과 김선남 부회장, 김우관 편집국장·전영곤 상무를 비롯해 김삼선 광주광역시체육회 이사, 김병희 스포츠공정위원회 부위원장, 광주광역시 배드민턴협회 홍성길 회장·박형상 부회장, 박상준 북구배드민턴협회장, 장길수 광산구배드민턴협회장, 정인기 남구배드민턴협회장, 이준 동구배드민턴협회장, 김영천 서구배드민턴협회장, 양현모 하트치과 실장, 강희국 요넥스코리아 상무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김선남 남도일보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제10회 남도일보 배드민턴대회를 화합과 우정 속에 성대하게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참가자 여러분 모두 안전에 유의하며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경품의 행운도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준 북구배드민턴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의 체력 향상과 삶의 활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협회를 이끌어오면서 잘 운영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항상 되돌아보면서 노력하고 있다. 배드민턴 클럽과 우리 모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길 광주광역시 배드민턴협회장은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하나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광주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종목별 경기에 앞서 남도일보배 배드민턴 대회를 위해 솔선수범한 클럽 최우수 동호인들을 선발해 시상이 이뤄졌다. 박효심 각화스카이클럽 회원, 김현영 용주클럽 회원, 김다정 서산클럽 회원은 각 클럽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동호회 활동을 하며 배드민턴 생활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됐다. 추첨을 통해 55인치 TV, 전기압력밥솥, 임플란트 무료시술권, MRI 시술권, 안과 건강검진권, 이불세트, 요넥스 라켓, 요넥스 가방, 의류, 쌀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에 걸쳐 연령별(20대·30대·40대·50대·60대)로 진행됐다. 각 연령별로는 실력에 따라 A급·B급·C급·D급·초심으로 나눠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81개 종목에서 454개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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