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와 함께 광산구와 광주·국가 발전에 큰 역할”
광주 후보 36명 중 가장 많은 세금 55억5천494만원 납부

 

정형호 광주 광산구갑 국회의원 선거구 새로운미래 후보(세무사)는 24일 오후 송정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새로운미래 박병석 북구을 후보, 정 후보, 이낙연 광산구을 후보./정형호 후보 제공

정형호 광주 광산구갑 국회의원 선거구 새로운미래 후보(세무사)는 24일 오후 송정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정래 광산구갑 총괄선대위원장, 채일병 전 국회의원, 양영두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 최영범 전 김대중 대통령후보 유세단장, 이진용 새로운미래 공동선대위원장, 박병석 북구을 후보, 이낙연 광산구을 후보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정 후보의 지난 19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 영상 시청과 인사말이 있은 뒤 조정래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단을 소개했다.

또 정 후에게 꽃다발과 함께 선거운동 때 사용할 운동화를 전달했다.

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광산을에 출마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와 함께 광산구와 광주·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 용산역을 롤모델로 광주송정역을 교통·문화·쇼핑·거주의 공간을 갖춘 복합시설로 재건축하고, 광주군공항 이전 숙원사업 해소, 전남 함평군을 광주로 편입해 서해안 뱃길을 이용한 중국 대륙과의 무역 교류를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명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행정대학원(세무행정학 석사),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목회신학 석사 수료),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기독교행정학 박사)을 나왔다.

백석예술대 겸임교수, 민주당 사무총장, 바른미래당 재정위원장, 국민의당 재정위원장, 개혁신당 중앙당 후원회장, 새로운미래 서울시당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광주 광산갑에 출마했으나 현역 의원인 김동철 국민의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보유 재산으로 83억2천11만4천원을 신고한 정 후보는 법무법인을 운영하는 자녀의 소득과 오피스텔 분양 수익에 따른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으로 55억5천494만원을 납부해 광주 8개 선거구에 출마한 36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세금을 납부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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