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중위소득 50% 이하 대상 신청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오는 8월까지 기본 중위소득 50% 이하 약 2천909가구를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신청·접수 받고있다고 25일 밝혔다. 발급받은 농식품바우처 카드 사용도 독려했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지역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 CU, GS25 등 지정된 가맹점에서 채소, 과일 등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바우처 카드로 구입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가공채소류, 산양유이며 이외 품목 구매 불가하다.

지원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천원 ▲3인 가구 6만9천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영광군 관계자는“농식품바우처 카드는 매월 1일 카드 금액이 재충전되어 당월 말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해당 월 기간 내에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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