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섬 분재정원서 내달 14일까지

 

전남 신안군이 내달 14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명자나무 분재 특별전을 개최한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내달 14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명자나무 분재 특별전을 개최한다.

25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주 관람로 및 유리온실에 명자나무 분재 100여점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명자나무 꽃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명자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꽃은 단성으로 짧은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 개의 꽃이 달리며 4∼5월에 분홍색·적색·담백색 등으로 다양하게 핀다. 과실은 타원형으로서 길이 10㎝ 정도이며 청황색이다.

이번 명자나무 분재 특별전은 분재정원이 매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분재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분재 문화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매월 새로운 주제의 특별전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매월 계획 중인 다양한 분재 특별전을 통해 분재 문화의 확산에 앞장서는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 14일 1004섬 분재정원 명자나무 분재 특별전이 마무리되면 같은달 말에 철쭉분재 특별전이 개최된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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