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대 농장 임대분양

 

전남 목포시가 도·농 복합동의 지역 특색을 살려 ‘2024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도·농 복합동의 지역 특색을 살려 ‘2024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삼향동 주말농장은 목포시 대양동 62-1번지 일원 1천828㎡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곳은 교통이 편리할뿐 아니라 농장에 설치된 농업용 관정에서 용수를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어 주말농장으로는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향동 주말농장은 총 100세대 농장에 대해 1농장 당(17㎡) 10만원씩 오는 27일부터 일반시민에게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분양을 받으면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

주말농장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삼향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전화접수(선착순)하면 된다. 또한 자치위원회는 퇴비작업 및 구획정리, 비닐작업, 용수시설 지원 등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농촌체험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주말농장을 통해 가족과 이웃 간의 친목도모와 웰빙 식단을 꾸며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식은 오는 4월 27일 주말농장부지에서 주말농장주, 삼향동 자생조직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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