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출근길 아침인사./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세자녀 이상 가구 모든 자녀 대학 등록금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아이를 잘 키우고, 본인의 커리어 단절도 막고 성공적인 커리어 쌓으려면 육아기에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면서 ‘육아기 탄력근무제도’를 의무화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지난 1호 공약에서 유연근무지원을 근로자에게 약속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제도를 근로계약서와 취업규칙에 명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공약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며 “오늘은 다양한 유연 근무방식 중 기업의 부담이 적고, 부모의 수요가 높은 ‘탄력근무제 의무화’를 시행하도록 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도록 약속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청년과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좋은 정책을 계속 발굴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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