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48㎏급서 한판승
파리올림픽서 입상 기대감

 

광주교통공사 유도팀 이혜경이 2024 국제유도연맹(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광주교통공사 유도팀 제공

광주교통공사 유도팀 이혜경이 2024 국제유도연맹(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2024 파리 올림픽 기대감을 높였다.

파리 올림픽 출전 선수로 확정된 이혜경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48㎏급 결승에서 로라 에스파디냐(프랑스)를 허리안아돌리기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혜경은 1회전에서 아스미타 데이(인도)를 허리안아돌리기 한판승으로, 2회전에서 에드나 카리요(멕시코)를 반칙승(지도 3개)으로, 8강전에서 궈 종잉(중국)을 업어치기되치기 한판승으로 연파했다.

준결승에서 걸리야 틴바예바(카자흐스탄)에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이혜경은 로라 에스파디냐 를 상대로 허리안아돌리기 기술로 한판을 따내며 그램드슬램대회 개인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IJF 올림픽 랭킹 18위인 이혜경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올림픽 랭킹포인트 1천점을 획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교통공사 유도팀 이혜경. /광주교통공사 유도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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