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소화기 유지·관리 용이
야간 시인성 등 전통시장 안전 조성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지역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 내에 설치되어 있는 ‘보이는 소화기’의 유지·관리 및 효율성을 위해 ‘소화기 보관함’을 설치했다. 사진은 상인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북부소방서 제공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지역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 내에 설치되어 있는 ‘보이는 소화기’의 유지·관리 및 효율성을 위해 ‘소화기 보관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소화기 보관함’ 설치는 더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소화기의 부식 및 외관 훼손 등을 방지하고 유사 시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상태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낮에 빛을 흡수해 축적한 뒤 밤에 빛을 반사하는 축광식 표지 부착을 통해 야간에도 소화기 위치를 신속하게 확인하여 사용이 용이하도록 했다.

이번에 설치된 소화기 보관함은 말바우시장 내 아케이트 신규 설치 구간 내에 설치된 소화기 20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추후 실용성 여부 등을 확인하여 향후 확대 추진 할 계획이다.

북구 지역 전통시장 4개엔 보이는 소화기 281개가 설치됐다.

송성훈 북부소방서장은 “초기 화재 시 소화기는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한다”며 “전통시장의 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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