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전남 장애인 치과 전담 의료기관 선정

 

순천의료원이 전남 장애인 치과 전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인 치과 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전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설치’공모에 순천의료원이 선정돼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로부터 25억 원을 지원받는다.

순천시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단체, 장애인 복지시설 등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치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구강 진료센터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전라남도와 중앙부처에 강조했다.

장애인 구강진료센터는 순천의료원에 지상 2층 건물로 신축할 예정이며 건축 연면적 375㎡이다. 1층에는 진료실, 수술실, 회복실, 촬영실이 배치되며 2층은 세미나실, 연구실, CT 촬영실 등이 설치되어 운영된다.

특히, 치과의사, 마취과 의사, 치위생사, 치기공사,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전남지역 장애인 구강진료의 거점 역할 수행으로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개소가 예상되는 권역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장애 유형과 등급, 소득기준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의 10~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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