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두다다쿵’ ‘생명의 시원’ 정원에 접목

 

순천국가정원에 선 보인 두다다쿵 캐릭터(좌측부터 다다, 두다, 까버, 스캣)와 우주인 조형물 조감도.

전남 순천시가 EBS 인기 애니메이션 산림청‘숲으로 가자’홍보대사인‘두다다쿵’을 국가정원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두다다쿵’은 장난스럽고 호기심 많은 두더지 캐릭터‘두다’가 탐험가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주요 모티프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 배급될 정도로 인지도를 갖춘 작품이다.

순천시는 지난해 사랑을 받았던‘키즈가든’에‘두다다쿵’캐릭터를 더한다.

또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두다다쿵’캐릭터와 우주인 조형물은 순천의 새로운 CI를 더해‘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컨셉을 표현했다.

‘두다’와 함께 정원 곳곳을 탐험하는 ‘작은 정원사의 모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새롭게 조성된 ‘두다하우스’ 역시 눈길을 끈다.

‘두다하우스’의 외관은 자연주의 환경예술가 박봉기 작가의 작품으로 구현했다. 자연을 소재로 ‘대자연의 순환’이라는 의미를 구현하는 박봉기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생명의 시원’이 되는 순천의 자연을 표현했다.

내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인공‘두다’와 실제로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해 모두를 위한 정원이 개인을 위한 정원으로 바뀌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동부취재본부/신건호 기자 gun7@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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