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초빙 실습위주 교육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 119생활안전대원들이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모습. /북부소방서 제공

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는 지역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119생활안전대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119생활안전대는 소방기본법 제16조의3에 따라 생활안전 및 위급한 상황이 아닌 위험제거 활동에 대응하기 위해 출동하는 소방대로서 벌(집), 고드름, 위험 구조물 등의 제거활동, 위해동물 포획, 비화재 경보(소방시설 오작동 등) 처리 등의 생활안전에 대한 활동을 한다.

2023년 북부소방서 119생활안전대 출동건수는 총 3천158건으로 원인별로는 벌집제거가 32%로 가장 많았고 소방시설 오작동 등 비화재 경보 처리가 24.8%로 다음을 차지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시설 구조 및 작동원리 이해와 실습 및 비화재 경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되며 신축 아파트 현장의 소방시설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전문강사를 초빙해 3회에 걸쳐 실습위주로 진행한다.

송성훈 북부소방서장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실시해, 대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현장대응능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빈 기자 ksb@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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