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플리마켓 등 다채

 

전남대 청춘제 행사장 지도. /전남대학교 제공

전남대학교에서 처음으로 봄축제가 열린다.

전남대 총학생회는 오는 28일 용봉캠퍼스 5·18광장 일대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PLAY’를 주제로 청춘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도전을 두려워하는 청춘들에게 용기를 불어넣는다는 의미의 주제를 통해 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함께하는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청춘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오후 6시 개막해 청년밴드이자 전남대 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솔밴드(SOL music company)’와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의 공연이 펼쳐진다.

민주마루 앞에서는 전남대의 스팟을 돌아보며 십자말풀이를 해결하는 ‘전대 PLAY’, 재학생에게 안 쓰는 물건을 나눔 받아 수익금을 기부하는 ‘플리마켓’, 포토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PLAY’가 운영된다.

또 인문대 벤치에서는 새학기 소원을 메모지에 적어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 PLAY’가 진행되고, 차 없는 거리에서는 홍보부스, 팝업부스, 체험부스가 운영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특히 홍보부스에는 전남대학교 상상옷장, 광주국제개발협력센터, ROTC, 광주 북구 청년센터도 만나볼 수 있다.

전남대 총학생회 측은 “축제 기간만큼은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청춘의 열기와 용기로 새로운 시작을 향할 불꽃을 지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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