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26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26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제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26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과 이개호·서삼석·김승남·주철현 의원, 박지원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장, 박옥임 전 순천대 교수가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는 김원이·김회재·소병철·서동용·윤재갑 의원과 공천이 확정된 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후보, 최형식 도당 상임고문,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등이 임명됐다.

또 전남의 민주당 소속 선출직인 기초·광역의원 등도 선대위에 참여해 명실상부한 매머드급 원팀 선거 체제로 구성했다.

윤석열 정권 3년차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경제 폭망, 민생 파탄을 심판하고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로 이끌자는 취지로 선대위 명칭을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로 명명했다.

선대위는 정권심판본부와 대한민국살리기본부 등 2개 본부를 주축으로 운영되며, 종합상황실 산하에 총무본부, 조직본부, 전략본부, 홍보본부, 법률본부, 정책본부, 가짜뉴스대응본부, 유세본부, 공보본부를 가동해 총선 실무 지원에 나서게 된다.

신정훈 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무능으로 잃어버린 국가 비전과 국민 희망을 되찾을 마지막 기회”라면서 “국민을 무시하고 민생을 외면한 정권에 대한 매서운 국민평가의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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