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공기업·출연기관 대상, 직무역량 강화
예산·인사 등 실무…중대재해 예방에도 앞장

 

전남도 산하 공기업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역량 강화 및 중대재해 교육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산하 공기업 및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회복 등 도민을 위해 함께 뛰는 공공기관 역할을 제고하고 나섰다.

도는 27일까지 이틀 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공공기관 직무역량 강화’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기관이 도정 연계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인 ▲도정 운영 방향 이해 ▲출자·출연기관 예산·인사운영 ▲2024년 경영평가 추진 ▲챗 지피티(GPT) 이해와 업무 활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최근 법령 개정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개정 법령의 이해 및 재해 방지를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김호주 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장은 ▲중대 재해 관련 정부 정책 동향 ▲공공기관의 대응 방안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조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유해·위험요인 관리 방안 등을 소개했다.

공공기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사항도 논의됐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도와 공공기관은 도정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동반자”라며 “각 분야에서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회복 등 도민을 위해 함께 뛰는 공공기관 역할에 각별히 힘써 달라”고 말했다. /양준호 기자 y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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