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안도걸 후보 제공

안도걸 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26일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오는 4월 10일 정권심판의 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에 앞장서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민주당 동남갑 정진욱·서구갑 조인철·북구갑 정준호·북구을 전진숙·광산구을 민형배 후보를 비롯해 이정희·노동일 상임선대위원장과 선거캠프 관계자,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 후보는 “당내 경선을 거쳐 후보자가 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직 지역구민과 당원동지만 바라보고 열정을 쏟아부어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정치신인에게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선배 당원동지들은 물론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베풀어준 지역구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과정에서 ‘구태정치에 냉혹한 회초리를 드시고 새로운 혁신의 정치로 변화하라’는 유권자들의 지상명령을 확인했다”며 “오직 광주시민만을 바라보고 성과와 실력으로 승부하는 정치를 실천함으로써 광주 동구와 남구가 ‘호남정치 일번지’로서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경제를 살릴 ‘큰 일꾼’으로 원도심을 먹여살릴 수 있는 ABC산업 즉, 인공지능, 바이오, 문화관광산업을 육성시켜 글로벌 명품 부자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무능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호남정치 복원을 위해 ‘큰 정치인’으로 성장하겠다”고 주장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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