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관심·참여 확대 협약
취약계층지원·주민복리증진에 사용

 

27일 한국교직원협동조합과 광주광역시 서구가 고향사랑기부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구 제공

한국교직원협동조합(이하 조합)과 광주광역시 서구가 고향사랑기부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조합과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교직원 37만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조합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협약식은 조합의 업무 제휴 회사인 인레드(주) 김현근 대표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서구는 고향사랑e음시스템을 통한 기부 절차, 서구 답례품 목록과 추진예정 기금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용범 한국교직원협동조합 사무총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교직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이강 서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준 한국교직원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서구도 조합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13일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통해 ▲천원국시 신규매장 개소비용 등을 지원하는 ‘천원국시 매장 환경개선 사업’ ▲거동불편자 세대에 리모컨 LED 방등 및 도어락 설치를 지원하는 ‘척척박사 스위치온(溫)’사업을 확정했으며, 취약계층지원과 주민복리증진 등 다양한 분야의 기금사업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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