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서 실시한 평가서
1등급 보다 높은 ‘1+’ 등급 받아

 

광주광역시 서구청 청사 전경. /서구 제공

광주광역시 서구가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 진단 평가에서 에너지관리 효율등급 1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1+’등급을 받았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건축물 구조체(외벽·창호 등) ▲에너지사용량(전기·가스) ▲ 에너지절약 추진실적(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손실요인 개선사항 등 건축물에 대한 분야별 에너지효율 평가로 진행됐으며, 등급은 ‘1++’부터 ‘7’까지 총 9단계가 있다.

서구는 전력·연료 사용량의 급격한 변화 없이 꾸준히 효율성을 유지하고, 노후 설비를 교체해 열·전력손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는 앞으로도 고효율 공랭식 항온항습기 교체, 에너지 사용설비 전반에 걸친 주기적 점검 및 유지·보수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통해 에너지절감 및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에너지 사용 설비 전반에 대해 에너지 이용 흐름을 파악해 손실요인을 찾아내겠다”며 “에너지절감을 위한 최적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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