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김건희 여사 명의
총액 2억1천600만원 감소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1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2월 15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이 74억8천112만1천 원으로 신고됐다.

지난해 3월 공개된 재산신고액(76억9천725만9천원)과 비교해 2억1천613만8천원 감소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재산 대부분은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명의였다.

윤 대통령 명의 예금은 종전 5억3천739만3천원에서 6억3천228만6천원으로 9천489만3천 원 늘었다. 윤 대통령 급여소득에 따른 것이다.

김 여사 명의 예금은 50억4천575만4천원에서 49억8천414만6천 원으로 6천160만8천 원이 감소했다.

윤 대통령 부부 사저로 김 여사 명의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는 26㎡(약 8평)의 대지 지분과 164㎡(약 50평)의 건물이 총 15억6천900만 원으로 잡혔다. 지난해(18억원)보다 약 2억3천100만 원 낮아졌다.

김 여사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의 임야와 창고 용지, 대지, 도로 등 2억9천568만9천원 상당의 토지도 단독 명의로 보유했다. 부동산 평가액은 도로만 일부 올랐을 뿐, 전반적으로 떨어져 지난해(3억1천411만2천 원)보다 1천842만3천원 줄었다.

서울/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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