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훈 광주경찰청장./광주경찰청 제공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이 지난 26일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 326개교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 및 중독성 범죄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학교폭력,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 해소와 이에 대한 경찰의 대응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내용이 담겼다.

청소년 도박 징후 체크리스트와 도박 방지·대응 방법 등 자료도 함께 첨부했다.

광주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4월까지를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학교전담경찰관·유관기관 합동으로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중독성 범죄예방을 위해 예방교육, SNS·학교소식지 홍보에 나서고, 불법 사이트 단속·차단도 한다.

한창훈 청장은 “평소 학부모들이 자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도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 117 신고센터나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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