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첫날 첨단 공영차고지서 시작
첫 출근 인사는 광산 갑 박균택 후보와 함께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 광주 광산을 ) 는 28 일 오른 오전 첨단 공영차고지에서 차량 운행을 시작하는 운수노동자 , 환경미화원을 만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

민형배 후보는 이날 오전 6 시 첨단 공영차고지와 인근 CNG 충전소에서 새벽을 여는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 그는 “ 새벽부터 일하시는 성실한 시민들이 걱정 없으시도록 , 검찰독재정권을 제대로 심판하고 민생 회복에 매진하겠다 ” 고 각오를 밝혔다 .

첨단 공영차고지 ( 종점 ) 에는 삼원운수 , 대창운수 , 대진운수 소속 버스 백여 대가 주차된다 . 버스 운수노동자 등을 위한 식당과 휴게실 , CNG 충전소가 함께 자리잡고 있다 .

민 후보는 “ 오늘 아침에 어디서 선거운동을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여기가 제일 먼저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인사드리려고 왔다 ” 고 말했다 .

강원일 대진운수 본부장은 “ 잘 오셨다 . 여기 첫차를 몰고 나가는 기사님들은 물론 첫차 타고 가시는 시민들도 정말 많이 계신다 . 경비하러 가시는 어르신들 , 식당 하시는 분들 , 현장에 가시는 분들이 첫차를 타신다 ” 라고 설명했다 .

민 후보는 이어 첫 차 운행 전 휴식을 취하는 기사들과 대화를 나눴다 .

버스 기사 A 씨는 “ 일터로 만나러 와 주셔서 좋다 . 정치하시는 분들이 시민들 사는 실정을 잘 아셔야 한다 . 윤석열 대통령처럼 실정을 전혀 모르면 안 된다 . 의원님은 이야기 많이 듣고 가시고 잘 파악하고 계셔달라 ” 고 당부했다 . 민 후보는 “ 시민들 말씀을 잘 듣고 , 그 뜻대로 실현하는 게 제 정치의 핵심이다 . 말씀하신대로 열심히 하겠다 ” 고 답했다 .

이후 오전 7 시 30 분부터는 광산구 어등산약국 사거리에서 광산구 ( 갑 ) 박균택 후보와 함께 첫 출근길 인사에 나섰다 .

민형배 후보는 “ 검찰독재정권의 민생 , 민주주의 파괴가 극심하다 . 민생 파탄 , 경제몰락 , 한반도 평화 위기를 되돌리려면 큰 정치인이 필요하다 ” 면서 “ 큰 정치인은 선수가 높은 정치인 , 높은 직위를 거친 정치인이 아니다 . 초선일지라도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 정치에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얼마나 잘 반영할 수 있는 사람이냐가 중요하다 . 광주 광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듣고 정치에 반영할 수 있게 온 힘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한편 , 민 후보는 이날 오전 10 시엔 민주당 광주시당 주최로 열리는 ‘ 정권 심판 국민승리 더불어민주당 광주 선대위 출정식 ’ 에 참여하고 , 오후 5 시 50 분엔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 제 22 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 민심캠프 출정식 ’ 에 나선다.
/노정훈 기자 hun733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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