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롯데 29일부터 특가전
SSG닷컴, 아웃도어 최대 65% 할인
“야외 활동 수요 집중 겨냥해 준비”

 

롯데백화점 4월 정기세일 대표컷. /롯데쇼핑 제공

지역 백화점들이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일제히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상춘객이 늘어난 봄철을 맞아 운동·캠핑 등 야외활동 관련 상품을 대폭 할인하며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8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광주점을 비롯한 전 지점에서 정기 세일 ‘슈퍼 피버(SUPER FEVER)’를 진행한다. 스포츠·애슬레저·뷰티·패션·리빙 등 총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백화점은 애슬레저 상품군의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보다 10% 늘리고, 단독 상품을 선보이는 등 캠핑 및 야외 활동 수요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세일 기간에만 특가로 만날 수 있는 ‘슈퍼 프라이스(SUPER PRICE)’도 진행한다.

‘슈퍼 프라이스’는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상품군(스포츠·식품·라이프스타일) 중에서 인기 제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모션이다.

야외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슈퍼 베네핏(SUPER BENEFIT)’도 진행한다.

‘슈퍼 베네핏’은 뷰티, 스포츠 상품군에 한해 금액할인권을 제공하는 혜택으로, 먼저 뷰티제품은 행사기간 동안 3차에 걸쳐 롯데백화점 MD들이 엄선한 5개의 아이템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광주신세계를 포함한 전국 13개 점포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인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 패션부터 아동용품·침구류까지 300여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야외 운동 수요가 증가하는 봄을 맞아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SSG닷컴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봄 아웃도어를 최대 65%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슈즈 브랜드 할인전도 함께 선보인다. 금강제화의 베스트셀러인 리갈 시리즈를 30% 할인하고, 크록스의 ‘바야밴드 클로그’를 4만원대부터, 스타카토의 플랫 슈즈와 로퍼 등 봄 슈즈를 9만 원대에 판매한다.

지역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날씨가 풀리는 시즌에 맞춰 이번 4월 정기 세일에서는 고객들의 야외 활동 수요에 집중해 준비했다”며 “백화점이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들과 함께 어느 때보다 더욱 즐거운 ‘봄’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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