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복합 재난 발생 대비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구축
가동 능력·운영사항 숙달 등

 

광주 서부소방서는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펼쳤다. /서부소방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는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미상의 화재 발생·대피자 압사사고 발생으로 설정, 인원 112여명과 차량 16대가 참여했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불시 재난 대비 원활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배양 ▲대응계획 가동절차 ▲통제단 운영사항 숙달 ▲다수의 환자 발생에 따른 선착 구급대의 임시 의료소·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사상자 중증도 분류 ▲병원 분산이송 등 복합재난 대응을 중점으로 진행했다.

김희철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최근 재난 사고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어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와 실질적인 구급대응 합동훈련으로 유사시 대형재난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bj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