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이 28일 장성숲체원에서 진행한 보훈가족 산림치유프로그램에 참가한 국가유공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지방보훈청 제공

광주지방보훈청(청장 하성일)은 28일 장성숲체원에서 보훈가족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주보훈청은 국립장성숲체원과 연계, 장성 방장산 숲이 제공하는 자원을 활용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증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꽃차를 마시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차테라피, 편백구슬로 맞춤형 팔찌 만들기, 편백오일을 활용해 천연 아로마 미스트를 만들어보는 아로마테라피 등으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가한 참전유공자 임모씨는 “홀로 지내는 국가유공자를 잊지 않고 초대해줘 고맙고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광주보훈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훈가족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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