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광주여대 외국인 유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광산경찰서 제공

광주 광산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광주여대 외국인 유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광산경찰서 범죄예방계 담당 경찰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유학생들이 꼭 알아야 하는 범죄 유형’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어학연수생 레티옥튀(여·21)씨는 “성폭력 예방 및 한국 법령을 알 수 있어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면서 “특히 경찰이 직접 강의해주니 더욱 귀에 쏙쏙 들어온다며, 한국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보람 있는 유학 생활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잘 알지 못해 저지를 수 있는 법규위반이나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교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하면서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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