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 식목일 단체 기념사진./완도해경 제공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8일 제79주년 식목일을 기념하여 소속 직원들과 함께 청사 조경 및 미화활동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식목일이란 과거 한국전쟁 이후 산업화를 거치며 산림자원의 황폐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식목행사가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식목일은 보통 24절기 중 청명으로 완연한 봄이 찾아왔으며 예로부터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라고도 불려왔다.

이번 식목일 행사는 서장을 비롯해 부서별 전 직원이 동참하여 청사 내 화단 정리 및 주변 미화활동을 전개하고 특히, 사시사철 추위에 강한 완도호랑가시나무를 비롯해 사과나무, 데이지, 금잔화 등을 심었다.

이영호 완도해경 서장은 “무엇보다 한해를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소속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추진하게 되었고, 재충전한 에너지를 통해 보다 나은 국민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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