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을 위한 행사가 전남대에서 열린다.
전남대 반도체설계교육지역센터(IDEC·센터장 김영철)는 다음달 4일 이대학 공대6호관 814, 815호실에서 제5회 동아리연합회 설계경연대회 및 제6회 SoC설계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역의 반도체 설계인력의 양성 및 저변확대의 일환으로 지역센터 소속 동아리 및 동아리연구회, 일반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설계경진대회를, 광주·전남 및 제주지역 일반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SoC설계발표대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설계결과 발표와 동시에 시연을 보이며 주최측은 이를 평가해 대상(1팀)과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 전남대 IDEC상 등을 수여한다.
올해 동아리설계경진대회 부문 참가팀은 전남대 NIS를 비롯해 전남대 SCo, 제주대 미르, 동신대 iSEC+Chipmaker, 순천대 HDCS, 광주대 Nemo, 조선대 MSIC, 호남대 호남IP, 전남대 Chipmaker 등 9개팀이며, SoC설계발표회에는 광주과기원(정은구 배상태) 전남대(류상준 민경일 박덕용 반용환 손강선) 조선대(노진수) 제주대(김현미) 호남대(박상헌) 등 5개 대학에서 우수논문 10개를 발표한다.
전남대 반도체설계교육지역센터는 산업자원부와 삼성 동부 하이닉스 등 반도체 3사의 지원을 받아 6년째 고급 반도체설계 인력 양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멀티미디어 통신 영상처리 전반에 걸쳐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초·중·고급 이론/실습 강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고가의 반도체 설계 툴 지원과 함께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다. 또 지역 가전업체의 기술 수요와 지자체의 전자산업 집적화 및 고도화사업추진에 따라 디지털 정보가전 SoC분야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김영철 센터장은 “지난 1년간 각 동아리들의 활동을 종합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설계경진대회를 통해 각 대학 동아리간 정보교류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면서 “설계기술을 통해 지역대학의 반도체 설계 인력들의 설계능력이 좀더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는 (062)530-0367이나 E-mail(cnuidec@idec.chonnam.ac.kr), 홈페이지(www.idec.chonnam.ac.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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