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신정훈 )가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3 재해사전대비 업무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시는 매년 찾아오는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연초에 수립한 방재기본계획을 토대로 지금까지 재해예방업무 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왔다.
배수장, 배수문, 하천 제방 등 300여 개소의 방재시설물과 재해위험지구, 경계구역, 대형공사장, 도로교량 등 490개소에 이르는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철저히 하고 방재교육·훈련 및 홍보활동을 반복적으로 꾸준히 전개하는 등 재해사전대비를 성실히 추진해 온 것이 이번 평가에서 높게 반영됐다.
나주시 재해담당자는 “올처럼 비가 자주 내리고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경우에는 재해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 15일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며 “24시간 재해상황을 유지하고 기상청의 기상특보 발령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필요한 대비조치를 취하는 등 재해대책추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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