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는 최근 르노삼성자동차의 SM5시리즈 전모델 신규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NATE Drive 차량일체형 서비스를 출시하며 차량장착형 텔레매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해 4월 SK텔레콤과 르노삼성자동차, 삼성전자가 서비스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지 1년여만에 상용화에 성공한 이 서비스는 신규 차량을 출시할 때 ‘지능형 정보·네비게이션 시스템(INS300)‘을 선택 사양으로 차량 내부에 깔끔하게 장착할 수 있게 돼 별도의 GPS수신 장치를 차량내부에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들은 4.9인치 TFT LCD화면을 통해 경로안내와 교통·생활정보 서비스를 컬러지도와 함께 제공받는 것은 물론 차량에 내장된 핸즈프리와 핸들에 설치된 리모컨을 이용해 이동전화 통화 및 단문메시지 수신 기능까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르노삼성자동차 SM5차량을 신규로 구입할 때 ‘지능형 정보/네비게이션 시스템(INS300, 가격 99만원)‘을 선택하고, SK텔레콤 지점이나 대리점을 통해 ‘NATE Drive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NATE Drive 요금제는 다량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요금제(월기본료2만원)와 소량사용자를 위한 레귤러 요금제(월기본료9천원)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이 서비스를 이용 가능한 단말기는 삼성전자 SCH V-300단말기 1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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