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요금 자동 이체땐 최고 2천원 할인
- 제휴사 5개로 늘어 고객 선택 폭 다양해져

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는 LG카드가 10월부터 ‘모네타 LG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그 동안 외환, 우리, 현대, 신한카드 등에 이어 대형 카드사인 LG카드와 제휴함으로써, SK텔레콤의 모네타서비스가 전체 신용카드 사용자의 40%에 해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벌여갈 수 있게 되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번 LG텔레콤과의 제휴로 카드사 선택 폭을 넓힌 SK텔레콤은 다양한 카드사로부터 제휴카드를 발급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대대적인 가입자 모집 마케팅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모네타LG카드’로 휴대폰 요금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은 통화료 5만원 이상의 경우에 2천원, 5만원 미만시에는 1천원의 할인혜택을 기존 ‘2030카드’, ‘레이디 카드’의 혜택에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존 마그네틱 타입의 모네타 제휴카드(플라스틱 형태) 100만장 중에서 50만장 이상을 발급한 LG카드는, 신규고객 확보와 더불어 기존 모네타 플라스틱카드 고객들을 ‘모네타 LG카드’의 칩고객으로 전환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벌일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모네타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9월 현재 30만개의 전용수신장치(동글)와 단말기도 현재 6개 기종 30만대를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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