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여름 내린 집중호우성 잦은 장맛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국비를 포함, 시비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수박, 고추, 참깨 등 밭작물에 습해피해를 입은 4천741농가에 대해 국·도비 9억8천300만원 등 정부의 지원금이 확정됨에 따라 우선 시비 부담액 9천200만원을 예비비로 투입, 피해농가 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농가단위 피해율 30% 미만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농약비 4천200만원을 지원하고, 30∼80% 피해농가에는 생계비 2억5천500만원과 학자금 2천300만원, 농업경영종합자금 이자감면 1억6천500만원을, 80%이상 피해 농가에 대해 대파대 5억8천100만원, 이재민 구호 900만원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은 호우성 집중호우로 인한 습해피해로 나주시 관내 수박, 고추 등 밭작물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나주시의 중앙부처 건의로 지원을 받게 됐다.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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