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증권사 등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방카슈랑스가 시행 1달을 맞으면서 보험사들의 신상품이 본격적으로 출시하며 기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삼성생명은 연금보험, 즉시연금, 신용생명보험 등 3개 방카슈랑스 전용상품에 변액연금보험을 추가하고 이 상품을 이달초부터 판매한다.
생보사들은 또 금융감독원이 중복보험 체크시스템 구축을 끝내고 상품 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실손보상형 상품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손보사들도 방카슈랑스를 겨냥해 고객욕구(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10월은 회계연도 기준으로 하반기가 시작되는 첫 달인데다 방카슈랑스 시행, 보험료 인상 등 최근 보험환경이 급변하면서 보험사들이 시장 선점을 노리고 앞다퉈 신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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