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정정자) 회원 60여명이 김장김치를 담궈 소외계층에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지난 14일부터 4일동안 정성껏 김치를 담궈 읍·면을 통해 추천받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세대, 장애모·부자가정 등 모두 124가구에 15㎏씩(총 1천860㎏) 전달해 줬다.
정정자 회장은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여건때문에 김장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가정에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거창한 의미보다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메신저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화형 기자 lhh@kjtimes.co.kr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